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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모차르트의 감정과 차이콥스키의 고뇌를 표현하다 <평택아트센터> 2026년 4월 11일, 오늘은 내게 있어서 의미 있는 날이었다. 하나가 아닌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첫 번째, 완공된 평택아트센터에 가서 공연 관람한 것. 두 번째, 공연 대상이 서울시립 교향악단이라는 것. 서울시향의 공연은 기본 티켓팅만 해도 10만원 가까이 되는데, 시민 혜택 덕분에 2만원 정도로 관람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이 의미 있는 경험에 대해서 간략한 블로깅을 해보고자 한다. 서울시향 음악감독이자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64" 이었다. 두 작품 모두 작곡가 본인들에게 있어서 내면과 철학 등을 깊게 다룬 작품인데, 그럴 것도 그렇듯이 모차르트는 1791년 사망 ..
[Kuneu]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 https://youtu.be/vK3ps5ayz-4?si=CoBwQp6gKbLFZtPc 구한호 (Kuneu).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계획과 실행의 해 또다시 새로운 한 해 붉은 말의 해로 부른다는 병오년(丙午年)이 찾아왔다. 작년에는 참 이런저런 일도 큰일도 많았던 해였다. 그렇게 정신없기 살다 보니 나이도 조금만 더 있으면 앞자리가 바뀌게 될 텐데, 이제는 그냥 무덤덤하다. 올해는 작년 한 해 동안 했던 것을 회상해 보는 것보다 올해 계획과 어떤 실행을 할지에 대해서 그냥 적어볼까 한다. 첫 번째, 협연하기! 1월 12일 월요일 제83회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연일이다. 2024년 2월 이후 4번째 협연인데, 이번 협연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1악장이다. 내후년까지 3번 3악장도 준비하려고 한다. 두 번째, 국가기술자격증 2개 취득하기! 앞으로의 내 미래 계획을 위해 자격증 취득이 필수다. 이제는 자격증 공부가 취미가 되어버린 것 ..
2025 APEC KOREA, 경주 에이펙 정상회담 10월 27일 월요일부터 11월 1일 토요일까지 진행한 이번 2025 APEC KOREA(에이펙 코리아) 정상회담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되었고 2005년 부산 APEC 누리마루 이후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이 되었다. 참석인원은 경주시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21개 회원 및 지역 정상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 이며, 일정은 고위 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정상 회의 등이 진행되었다. 벌써부터 타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중복될 만큼의 다양한 자료들이 넘쳐 나오고 있는데, 이번 회담은 애국심이 느껴질 수밖에 없던 행사였다. 그중 실질적인 협상 과제와 외교 과정, 기업인들 간의 교류 과정 등을 한번 정리해 보자. 10월 29일,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F-16 2대의..
[부산] 2년만의 3일 여행 (p.s. 부산국제주류박람회) [부산 여행 1일차 - 누리마루APEC, 부산요트투어, 광안대교 유람선] 2025년 8월 13일, 평택 지제역에서 오전 7시 반 SRT를 탑승하고 약 2시간 만에 9시 40분 부산에 도착했다. 2023년 10월 이후로 약 2년 만에 재방문했는데, 2년 만에 재방문한 이유는 그 당시 갔었던 곳을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었던 것도 있으나, 그때 일정 때문에 가지 못했던 곳을 가보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도착하고서 우선적으로 벡스코 방면으로 이동했다. 2023년 당시 그때도 첫날 점심에 일식당 "와"를 갔었는데, 이번에도 재방문하여 그때 주문했던 음식을 시켰다. (칠리철판돈가스, 크로켓 3조각) 특이하게도 감자맛 크로켓은 2개고 카레맛 크로켓은 1개가 있어서 두 가지 다른 식감을 즐기기에 좋았다. 식사 후..
코스트코 평택점, 6월 12일 오픈하다 오늘 12일 코스트코코리아 평택점이 오전 10시부터 오픈했다. 해당 상권은 고덕 아이파크 2차에 있고 1층 로비를 통해 입장하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준다. 상품이 진열된 매장인 B1부터 B2까지의 창고형 규모이며, 주차장은 B3, B4까지 널찍하게 구비되어 있다. 코스트코 소비층은 가족단위 혹은 자취의 경우도 마찬가지 한 번 살 때 대규모로 장을 보는 경우가 많을 텐데, 그만큼 쇼핑카트를 갖고 이동하는 소비자를 배려한 만큼의 엘리베이터는 안쪽까지 깊숙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첫날 오자마자 느낀 점은 건축 설계가 잘못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의 느낀게 있었다. 1층으로 쇼핑카트를 갖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면 타이어가 진열되어 있는 길목을 지나게 될텐데, 쇼핑카트를 갖고 엘리베이터를 나오는 사람들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모차르트 피아노 리사이틀 평택 (후기) 2025년 3월 9일 15시 금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모차르트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 있었다. 올해 79세가 되신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실제로 들은 것은 처음인데, 연세가 무색하실 정도로 거장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저 무대 위에 그랜드피아노와 연주자 그리고 페이지 터너만 있었을 뿐이었는데 깊은 분위기의 음향이 풍겨졌었다. 첨가물 없이 유기농 식단을 먹은 듯한 순수성이었다.  금일 프로그램은 오로지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시작은 모차르트 하면 바로 생각날 정도로 유명한 피아노 소나타 16번 C장조 K.545였다. 해당곡은 취미생이나 이제 막 음악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영유아기들이 많이 접하게 될 작품이다. 그렇기에 작품의 기술적 난이도 자체는 ..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작년 기억을 돌아보며 어느새 2025년 1월 1일, 새해 을사년이 찾아왔다. 이 글을 읽게 되는 분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학생이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앞자리가 바뀌어 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요즘 세상은 흉흉한 소리만 들려오니 신년이 왔음에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렇게 살아오면서 내가 꾸준히 한 게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 봤는데, 기록하는 습관을 잘들여 온 것 같았다. 사소하지만 일기, 가계부, 연주 동영상 등 그것이 글이든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 과거를 돌아보면 참 잘해온 것 같다. 일기라는 기록을 처음 본격적으로 시작해본 것은 12년 정도 된 것 같다. 2013년부터 해왔다. 그렇다 보니 그러한 과정에서 나의 일기 권수는 10권 이상이 모이게 되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