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7일 월요일부터 11월 1일 토요일까지 진행한 이번 2025 APEC KOREA(에이펙 코리아) 정상회담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되었고 2005년 부산 APEC 누리마루 이후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이 되었다.
참석인원은 경주시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21개 회원 및 지역 정상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
이며, 일정은 고위 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정상 회의 등이 진행되었다. 벌써부터 타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중복될 만큼의 다양한 자료들이 넘쳐 나오고 있는데, 이번 회담은 애국심이 느껴질 수밖에 없던 행사였다.
그중 실질적인 협상 과제와 외교 과정, 기업인들 간의 교류 과정 등을 한번 정리해 보자.
10월 29일,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F-16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방한했다.
6년 만에 국빈 방문한 그는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주먹을 쥐며 환영했다. (사진은 다름)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직접 마중나왔다. 외국 정상이라도 외교부 장관이 직접
영접한 사례는 이례적인 부분이었다. 이후 최고 예우 상징 예포 21발이 발사되었고, 군악대 축하 행사 곡은
트럼프 대통령 위세곡이었던 YMCA를 연주하였다.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황금색 전통 복장을 갖춘 취타대가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을 선도했다.
마중 나온 이재명 대통령은 황금색 넥타이를 갖추었다. 금색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하고
한미 동맹의 황금빛 미래 상징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 190돈 무궁화 대훈장과
특별 제작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수여한 무궁화 대훈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당장 걸고 싶다는 말을 하였고, 천마총 금관 모형은 화물선에 실지 말고 에어포스원으로 직접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후 수행원에게 백악관 전시관 제일 앞줄에 전시하라고 말했다. 해당 천마총 금관 모형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황금기 상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금을 좋아하는 트럼프의 취향을 반영했을 것)
해당 천마총 금관 모형의 제작자는 국내 최고 금속 유물 전문가 가운데 한 명인 경북 경주 민속공예촌에서
삼선방이란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배 장인이다.
그의 인터뷰에서는 그는 "처음에는 누구 건지 모르고 그냥 만들었고, 어디 뭐 선물을 준다 그래서 하란 대로 했다..
그리고 저번 주 누군가에게 연락 와서 누구에게 주는 것인지..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그때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는 것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40여 년 동안 수많은 금속 유물을 복제해온
그는 이번 금관 제작에 있어서 아들과 함께 하루 10시간 동안 20일을 공들였다고 얘기했다.

해당 재현 복제 유물은 신라 금관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으로 만든 원본과 달리
동에 금을 도금했는데, 실제 금은 상당량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당일 저녁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 만찬이 진행되었고 한국, 미국, 호주, 베트남 등 7개국 정상이 경제 협력을 위해 모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협상단들이 뛰어난 협상력을 보였다며 연신 칭찬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언급을 했지만,
언젠가는 일이 잘 풀릴 것이다라고만 말했다. 이번 2025 APEC KOREA에서 얻은 한국의 협상 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을 협상한 3500억 달러 일시불 결제에서,
2000억 달러를 매년 200억 달러씩 현금 투자하여 10년간 납부하며, 연간 한도는 200억 달러 미만으로
하기로 29일에 합의했다. 나머지 1500억 달러는 마스가(MASGA :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으로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투자 외 보증도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다.
품목과세 중 의약품, 목제 등 최혜국 대우, 항공기 부품, 복제약 의약품 등 미국 내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합의했다. 반도체는 우리의 주된 경쟁국 대만과 대비 불리하지 않을 수준 관세를
적용하고 쌀, 쇠고기 포함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다. 이 밖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
로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5로 배분, 20년 내 원리금 전액 상환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을 조정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핵잠수함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30일에 승인했다. 또한 AP 통신에 따르면 영국, 호주에게도 주지 않았던

극비 핵잠 기술을 한국에 유일 전수를 했는데, 대신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하게 되며 이는 한화그룹에서 건조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서 "한미 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하지만, 그것에 기반해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대통령이 승인 요청 하루 만에 결정된 일이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핵추진 잠수함은 핵무기를 싣고 다니는 전략핵잠수함(SSBN)이 아닌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의미한다. 현재 핵 추진 잠수함 보유국 현황은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도, 호주(미국이 공급 할 예정), 북한(건조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국가 정상 간의 협상 외에도
글로벌 기업 간의 협상 또한 청신호가 켜졌다.

10월 30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열었다.
해당 장소는 젠슨 황 CEO가 직접 선별한 장소로 단순 방문을 넘어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선정하였고,
최근 본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라는 대사가 등장했는데, 단어 뜻대로 좋은 비즈니스 사업이 되자는 의미도 보였다.
또한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고 왔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는데..
GPU 26만 장을 정부 5만 장 한국 기업(삼성, SK, 네이버, 현대차)은 21만 장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밍 페스티벌 행사에 젠슨 황 CEO 초청으로 참석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 정의선 회장. 이 셋은 행사 이전 치맥 회동을 하고 바로 온 것으로 보이며 술김이
아직 남아있는 듯한 텐션을 보여줬는데 그들의 일부 멘트를 들어보면 재미있다.

젠슨 황 CEO : My Gun is to powerful! (직역하자면 내 꼬 x는 강력하다 : 미국식 유머)
(...) T1의 수장 페이커의 엔비디아 지포스 행사 불참으로 대신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보며 연신
Faker! Faker!를 외치는 시가총액 지구 1위 기업 수장..
이재용 회장 : 안녕하세요 이재용입니다! ... 근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 으하핳 (코 찡긋)
정의선 회장 : 제가 이래 보여도 이 셋 중에서 제일 막내입니다. (충격)
행사에서 젠슨 황 CEO는 사람들에게 삼성전자 전 회장 故 이건희 회장의 편지 이야기를 했다.
생전 그는 1996년 신생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에게 편지를 보냈다.
젠슨 황은 이건희 회장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만, 정성스러운 손 편지를 읽었고 내용에서는
"젠슨 황에겐 비전이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한국을 위한 3가지 비전을 제시하는데,

첫 번째,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 그 누구도 뒤처지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두 번째, 한국에서 기술을 제일 빨리 확산시킬 수 있는 것은 "비디오 게임"이라고 믿고 있다.
그것은 매우 놀라운 통찰이었다. 그 한 마디가 오늘날 한국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세 번째, 비디오 게임 올림픽(현재 E-스포츠의 전신)을 만들고 싶다며 부탁했다.
2025 11 01, 한중정상회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번 한중정상회담은 국립경주박물관 천년 미소관에서 열렸고 MOU 6건, 계약서 1건으로 총 7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이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는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과 70조 원/위안 한중 통화스와프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 후 선물 교환에서 나온 대화

(시진핑 주석이 준비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며)
이재명 대통령 :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 / 시진핑 주석 : 뒷문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둘 다 기존쎄라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누가 중국 주석한테 저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싶다..
또한 전날 미국으로부터 중국 견제하게 핵추진 잠수함 승인해 주십쇼 하고 하루 만에 승인받은 것도
모자라서 중국 주석이랑 만나서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는 게 웬만한 사람 아니고서야..
마지막으로 회담장에서 이 대통령은 중국이 다음 APEC 의장국임을 선언하고 의장직을 공식 인계하였다.
이후 시 주석은 중국이 세 번째 의장국이 되며, 아태 공동체 지역 성장 번영을 촉진할 것임을 밝혔고
내년 11월 선전시에서 회의가 개최됨을 알리며 회담은 종료되었다.
이후, 엔비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 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되는데..
https://youtu.be/KnW9lU0lK5g?si=SfFpa-Kz6Eip1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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