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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 자료

영화 <탑건 : 매버릭>을 보았다, Top Gun : Maverick

어제 휴가 동안 심심해서 KT 멤버십으로 영화 <탑건 : 매버릭>을 예매했다.

 

원래부터 종종 영화던 뮤지컬이던 클래식이던 혼자 감상하러 잘 다녔었는데

 

최근 시간이 없어서 자주 못 보다가 마침 휴가 시간이 잡혀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간다면 주말에도 갈 수 있었는데 보통은 그냥 잤다.

 

 

 

스포성 글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영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미 항공모함에서 최고의 파일럿인 대령 매버릭,

 

즉 우리의 톰 크루즈 형님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졸업생 12을 심층 양성하면서 우라늄 매장지를

 

격파 시키는 특수작전 내용이다. 러닝타임은 총 130분 (2시간 10분)이지만 영화 내용의 패턴은 일정하다.

 

비행하고 가르치고 박수치고 사랑하고 던져지고 술 마시고.. 그렇다고 지루하진 않았다.

 

 

 

 

최근 영화들의 평균 러닝타임 150분 이상에 비하면 약간 짧은 편이지만 이 영화 속에 담긴 명언들과

 

전해주려는 메시지의 성질은 강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명대사 한 가지를 꼽자면 "Don't Think, Just do it"이다.

 

직역으론 생각하지 말고 하라는 뜻인데 어떻게 보면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고 당연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특히 이 메시지에 대해 의미가 더욱 와닿고 강했었다.

 

 

 

최근엔 어떠한 일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지 않고 평상시대로 했었다면 더 성과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었다.

 

어쩌면 현대인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요즘엔 생각이 너무 많다 본인을 넘어 타인까지에게도..

 

 

 

 

명대사 외에 인상 깊었던 장면은 단연코 "전투기 협곡 저공 비행 "과 브래들리 브래드쇼(로스터)와의 갈등 속에서

 

서로의 생존을 도우며 갈등을 해소하는 장면이었던 "F-14 적 기지 탈출 ", 탑건-1 당시 매버릭의 윙맨이었던 아이스맨

 

"발 킬머와의 접선"이었다. 톰 형님은 전투기 조종 자격증까지 있을 정도로 액션 연기에 진심이신 분인데, 그래서 그런지

 

대역을 쓴 것보다 더 자연스러운 연출과 박진감이 느껴졌다!

 

 

 

특히 이후 항공모함에 귀환하였을 때 톰이 과거 루스터의 아버지이자 친구인 닉 브래드쇼(구스)와 대칭되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친구 아들에게 도움을 받은 모습을 보며 그에게 뿌듯함을 느끼고 본인 또한 자식이 없었지만 자식에게

 

도움을 받은 듯한 대리만족을 느낀 것 같았다. 매버릭의 탑건-1 윙맨 아이스맨 발 킬머는 작중 매버릭과의 대화를 원활히

 

이루지 못하여 컴퓨터 타이핑으로 표현했는데, 발 킬머는 실제로 2017 후두암 앓고 있다고 밝혔다.

 

 



 

탑건이 1986년 이후로 약 30년 만에 2편으로 돌아온 것인데, 세월을 이길 순 없었지만,

 

그래도 배우들의 화려하고 멋있는 연기는 여전해서 좋았다. 그리고..

 

별것 아니지만 크루즈 형님이 한국에 감사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

 

 

https://tv.naver.com/v/28169176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대한민국 감사 인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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