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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가니니, 비운의 시대에 태어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뮤지컬 를 관람했다.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파가니니의 악마적인 기교력, 물론 프로 예술가들의 무대였기에 당연했지만, 너무 잘한다는 감탄을 금치 못 했다. 특히 파가니니 역을 맡았던 KoN 배우의 연주 실력이 훌륭했다. 니콜로 파가니니,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가난한 부모 밑에 태어나 노름하는 아버지와 그를 아끼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왔고, 아버지가 노름판에서 바이올린을 구해온 것이 파가니니의 음악적 시초가 되었다. 부모는 파가니니의 음악적 조기 교육을 위해 선생에게 맡겼으나 단기간에 스승을 능가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천재성은 그에게 있어 한편의 비극으로 찾..
[Kuneu]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 https://youtu.be/NL87uOFlZug?si=SzGhP-Ci2-ePNDDS
이태원 올댓재즈, 재즈 밴드 공연 2023년 11월 3일, 친한 동생과 서울 이태원 올댓 재즈에 방문했다. 지금까지 이곳에 방문한 횟수론 이날 포함해 두 번 정도 밖에 되지는 않지만, 그 당시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하기도 전이었던 2020년 전부터 재즈를 좋아했다. 매일매일 콘텐츠가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이곳 올댓 재즈에서의 오늘은 팀은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의 공연이었다. 또한 이곳의 입장료는 1인당 15,000원으로 입장료로 끝나지 않는다. 인당 술 한 병은 기본에 술만 마실 수 없으니 안주까지 시키게 된다. 일단 가볍게 마시기 위해 만 원짜리 기네스 스카우트 2병을 주문했다. 하지만 단순히 술만 마시기에는 재미없고 아쉽기 때문에 안주로 2만 원짜리 스페인산 하몽 슬라이스와 크래커칩 그리고 할라피뇨가 있는 메뉴를 골랐다. 공연은 ..
[부산] 4일간의 여행중 3-4일차 [부산 여행 3일차 - 부산박물관, 서면거리, 호텔] 2023년 10월 3일, 2일차에 묵었던 사우나에서 8시에 일어나 금련산역까지 도보 이동하여 대연역으로 향했고, 이후 지하철을 타고 10시에 부산 박물관에 도착했다. 도착한 부산박물관에서 부산의 유래부터 시작해 일본 침략, 대한민국 건국, UN의 도움, 미술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관람하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이후 11시 40분, 부산 30년 전통의 다다 가락국수 이란 일식집에서 가락국수를 먹었는데, 우산도 챙기지 않은 날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억수같이 쏟아진 것은 아니고 소나기 수준이었지만, 날씨와 반대돼서 조금 놀랐었다. 원래 이날 일정은 커피에 관심이 있어 부산커피 박물관(부산 전포역 7번 출구 인근)을 가보려고 했다. 원래는 10월 2..
[부산] 4일간의 여행중 1-2일차 부산 여행 1일차 - Bexco, 부산 시립미술관, 영화의 광장, 해운대 해수욕장] 2023년 10월 1일, 평택 지제역에서 오전 7시 33분 SRT를 탑승하고 약 2시간 동안의 여정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 지제역에서 대전역까지 SRT로 3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 열차 기술이 많이 좋아졌구나를 느꼈다. ​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Bexco로 향했다. 여수에 엑스포가 있다면 부산에는 벡스코가 있다. 벡스코로 간 이날은 ​ 바로 일요일이었고, 별다른 행사도 없는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주위엔 아무런 행사도 없었고 그저 건물만 봤다. 사실 이것이 목적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사진 찍기도 멋쩍고 정신없을 것 같아 박물관 마냥 그저 주위 환경만 ​ 보고 오고 싶었다. 벡스코의 의미는 종합..
[Kuneu]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 2번 2악장 https://youtu.be/MfYwOPfNx0I?si=NexHiLKwUted2vVK
[Kuneu]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 2번 1악장 https://youtu.be/8xTnQH-Ulnw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았다 6월 20일 오늘 평택 남부문화 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온 오케스트라의 무료 공연이 ​ 있다고 하여 보고 왔다. 공연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건 18일에 알았는데, 그리고 네이버에서 예약까지 ​ 해야 했다. 하지만 금일 아침에 문의 전화하여 "전석 매진이 아닌 경우 예약하지 않아도 관람할 수 ​ 있다"라고 하니 안 볼 이유는 없었다. 첫 스타트는 미로슬라프 스코 리크(Myroslav skoryk)의 Ukraine Melody를 연주하였는데, 우크라이나 특유의 ​ 서글픈 멜로디가 인상 깊었다. 두 번째로 폴란드 작곡가 쇼팽의 을 연주하였고, 세 번째는 ​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이자 수석 제1 바이올린인 프리훗코 안젤라 바이올리니스트의 ​ 연주를 들었는데, 혼자서 바이올린 5명분 음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