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경험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병대, 교육훈련단 때의 기억 | experience in marine corps 해병대를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해병대 소포를 뒤지는 중 옛날 생각이 나서 블로깅 해봅니다. 훈련단에서 입영문화제를 마치고 D.I 들의 "훈련 그까짓 거 안 힘들다"라는 달콤한 거짓말에 물들여 상승관으로 들어가 문이 잠긴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노란 봉투를 받는 순간부터 난 죽음이다 란 것을.. 몇 장의 편지봉투와, 해병 관련 책들 저 국방색 마스크는 언제 봐도 신물이 나온다.. (밤낮이나 끼고 잘 정도) 햇병아리의 명찰. 빨간 명찰 받겠다고 왜 그리 훈련을 열심히 한 걸까.. 필자는 7주 훈련을 받은 기수인데, 한창 1-2주 차 훈련병 당시 나랑 고작 한 기수 나는 맞선임 기수들 빨간 명찰 단 거 보고 왜 그리 부러워했을까.. (어차피 나도 달 건데) 지금은 너덜너덜 해진 빨간 명찰.. 쇼팽 프렐류드와 에튀드, 그땐 그랬지 | Remember Chopin 한창 입시와 대학생활에 찌들던 시절 나에게 지옥을 선보였던 몇몇 곡 들이 있었다. 실기시험이며 위클리, 연주회, 콩쿠르 등등.. 죽을 때까지 잊지도 다시 치기도 싫은 그런 곡들 제목부터가 CHOPIN 4 저 4번이 죽을 4일줄은 꿈에도 몰랐지 얼마나 거칠게 다뤘으면 저리 너덜너덜할까.. 총 24개의 프렐류드 철부지 시절 다 칠 각오를 했었다만 몸은 안 따라왔었다. 전주곡도 완곡이 안되는데, 에튀드는 말 다 했지. 쇼팽 프렐류드 3번, Chopin Prelude op.28 no.3 G Major 왼손 16분 음표의 난동 페이지가 얼마 안 된다고 안심했지만 난 애초에 저 Vivace를 따라갈 수 없었다. 하지만 패턴이 있어 그나마 완곡을 했었다. 쇼팽 프렐류드 4번, Chopin Prelude op.28 n.. 2017 08 25, 독일-베를린 모차르트 국제콩쿨 그 이후 | After the Concours 원래 2017년 8월 21일 자 찍은 사진이고 그날 업로드하려고 했는데 늦어졌다. 동베를린 숙소에서 걸어서 2시간 30분 만에 발견한 광장인데 성당의 디자인이 훌륭해서 프로필 사진으로 며칠 사용했다. 외국에 가면 반드시 사야 할 마그네틱 기념 카드 본 돌이 서독과 동독의 장벽이라고 하는데 이거 맞나.. 본격 콩쿠르의 서막을 알리는 팸플릿 콩쿠르 시작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보기와 같이 엄청 먹고 덕분에 5kg가 쪘다.. 콩쿠르 1Round 당시, 홀이 위로 솟아나있는 구조여서 그런지 소리가 전체적으로 울렸다. 시계는 시내 구경 중에 마음에 들어 구입, 밑에 상자는 어머니 선물 보기만 해도 맛있는 것들.. 베를린 마그네틱 카드에 있던 성당인데 실제로 보면 정말 장엄하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