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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식

어버이날 세가지만 기억해요

한국처럼 기념일이 많은 나라도 흔치 않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특별한 날을 손에 꼽아보자면

 

설날, 삼일절, 스승의 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그리고 어버이날 정도 같다.

 

현대에 들어 기념일을 축하하라고 한다면 대부분 생활에 바빠 잊고 살거나 특정한 날에 한꺼번에

 

축하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기념일에 따른 선물의 양식도 과거와 다르게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어떤 물건을 그 사람의 성향을 생각해서 직접 사와 축하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물론 현대에 들어서도 그 성향은 어느 정도 있지만 기프티콘이나 티켓, 돈 등으로 축하해 주는 게

 

많이 늘었다. 또한 편지도 손 편지보다는 카톡이나 온라인 텍스트로 입력된 글들도 많아졌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인간미가 없다, 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떤 선물을 살지 고민하거나 상대방 측에서 딱히 원하지는 않지만 선물을 해주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선 실용적인 부분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정은 있으면서도 그 사람을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실용적이며 은근히 감동받을 만한 그러한 선물 목록 세 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다. 선물로 무슨 뜬금없이 쌀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떤 기념일이든 간에

 

 

선물 받는 이가 자취를 하거나 자가 생활을 직접 꾸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선물이 된다.

 

20kg짜리 까지는 필요 없고 10kg 이하 정도가 적당하며 가능하면 선물 받는 이가 어떤 쌀을

 

먹는지도 알면 좋겠지만 모르겠다면 그냥 대기업 것 맛있는 거 사서 직접 가져다주는 게 좋다.

 

10kg짜리를 들고 보낼 수는 없으니 온라인으로 주소지에 배송해 주거나 직접 보내주자.

 

 

두 번째 ​과 ​쿠폰이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가 있는데, 물은 정수기 없이 사 마시는 사람에 한하며,

 

쿠폰은 자동차가 있는 사람에 한한다. 먼저 물은 어차피 맛이 다 똑같기 때문에 미네랄이 있는 브랜드의 물을

 

사는 게 좋다. 왜냐하면 미네랄엔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쿠폰은 바로 자동차

 

주유 쿠폰이다. 연비가 좋던 안 좋든 간에 자동차 오너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유류 값이 덜 들어가는 게 좋다.

 

 

만약 선물 받는 이가 쿠폰을 받았다면 선물 주는 이에게 감동받아 일일 택시 기사를 자초할 지도 모른다.

 

세 번째 증권(주식)이체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제시된 선물보다 더 가치 있을지 모를 선물 같다.

 

다만 상대방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을 때에 가정하는 선물이며, 선물 보내는 이가 어느 정도 투자를

 

한 종목의 일부를 선물 함으로써 상대방이 "나의 미래를 생각해서 선물해 주었구나.." 하고 감동(?) 받을 수 있다.

 

 

 

이왕이면 급등주나 잡주 같은 종목이 아닌 환급성이 뛰어난 종목으로 주는 게 센스 있으며, 만약 급등주 2배인

 

종목을 선물했는데 환급 당일 -50% 이래 버린다면 상대방은 아마 선물을 가장한 손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