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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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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카페 분위기와 현재의 분위기 과거 2019년 말까지의 카페 모습과 현재의 카페 분위기를 보면 마치 기원전과 기원후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마스크 하나로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 카페뿐만이 아닌 전체적인 사람들의 분위기와 활동성, 감정들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분위기는 많이 차분하고 얌전해지며 거리에는 몇 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건 둘째치고 감정 표현 또한 과거에 비해 그렇게 밝은 이미지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많이 조심스러워진 표현들과 폐쇄성이 1년 이상 지나고 나니 눈에 띄게 보인다. 이제는 우린 얼굴 면적에 ​50%​ 이상을 차지하는 마스크가 어떤 사람에게 없으면 그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안타까운 시대에 적응해버렸다. 오히려 당연함이 부정이 돼버렸다. 사회적뿐만이 아닌 국가적 환경 또한 부정적으로 변..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 노쇠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나무꾼은 나무를 캐다 연못에 쇠도끼를 빠뜨렸다. 나무꾼에게 도끼는 생계이자 목숨과 같은 존재였다. 그런 존재를 연못에 빠뜨렸다. 그러자 산신령이 나타나 ​"이 금도끼가 너의 것이냐, 이 은도끼가 너의 것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선하고 정직한 나무꾼은 "아닙니다. 저의 것은 쇠도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산신령은 정직하고 착한 나무꾼에게 쇠도끼를 포함한 금도끼와 은도끼를 주었다. 여기서 주는 메시지는 착하고 선하면 금도끼와 은도끼를 얻는다를 의미하고 있다. 동화가 주는 메시지는 착하고 선하면 복이 온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 의미는 쇠도끼가 자산​이라면 연못은 투자시장이라는 뜻을 말하고 싶다. 그래서 금​과 ​은​에 투자를 하라는 결론을 서론에 먼..
한국이 부동산 값을 잡을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부동산 값, 과연 부동산 값이 조정되는 게 가능한 일일까? 한국에서의 부동산은 안식처이자 신분이자 투자자산이다. 사람들은 정부가 집값 안 잡는 것을 가지고 욕을 하곤 하는데.. (물론 집값 안 잡는 것은 잘못했고 추진성이 미미하다) 정치계에서도 반(半) 할 정도의 책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집값이 안 잡히고 있는 이유는 대기업 ​건설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계에서도 건설사에게 얘기를 안 하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마감재를 저렴한 것으로 사용하는 대신에 일반 시민들이 현실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값을 조정하면 부동산시장의 현금흐름이 원활할 것이다 정돈 그들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부동산 개념은 안식처가 아닌 ​투자 용도​로 ..
국내기업 주식투자 법적 의무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작년 2020년 3월, 코로나가 확정된 이후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 대다수의 증권소에 상장된 주식회사들이 팬데믹 영향을 받아 주가 폭락했던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 국내 주식에 관심이 없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에 잇따라 증권사를 통한 매매 수요도 늘어난 시점이 되었다. 현재 한국은 저출산이 가족당 1명 이하의 통계가 있으며, 현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40-60대가 정년퇴직을 하게 된 이후 국민연금을 수령받을 때 현재 20-30대는 일자리 부족과 더불어 자살률 증가까지 발생하고 있는 시점이다. 그리고 오히려 수입이 없으면서 정년퇴직 한 연령층들을 위한 세금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시점이 오기 전 한시라도 빨리 미국과 같이 "국내 기업 주식투자법적 의무화"를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국민연..
인간에게 주어진 두개의 선택, 변할 것 인가 포기할 것 인가 2020년 3월에 공식화된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부터 1년 가까이의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존 관습과 패턴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오프라인 시장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으로써 스마트 스토어, 블로그, 쇼핑몰 등의 시장이 활성화되었고, 출퇴근이 일상이었던 기업 체계는 재택근무가 당연히 되었으며, 이젠 어디에 소속이 되어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분량의 일과를 마치고, 일정한 월급을 받는 기존의 패턴이 무너졌다는 뜻이다. 뉴스를 보면 자영업자들의 몰락부터 해서 떨어지지 않는 바이러스 확진자 수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이 현상이 미래에 언젠간 오게 될 변화를 일찍 겪어 변할 것인가 아님 ​포기할 ​것 인가에 대한 두가지의 기회를 인간에게 부여한 셈이다. 기존의 특정한 ..
내가 부정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은이유 (변화하고 싶은 사람) 필자는 인간관계 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사람마다 각 성향, 가치관, 말투, 인식, 목표의식 등 모두 제각각이고 전혀 다르다. 하지만 인간관계 중 이보다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정적인 사람​과​의 인연을 ​끊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다" 란 문장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핵심은 그 사람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과연 이 말을 부정적으로 보게 될까? 사실 이 말에 대해선 많은 논란도 있고 부정이란 단어가 너무 포괄적이고 광대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예시로 부정적이라 함은 내가 특정 분야를 목표하고 이룰 때 "너 그런 거 왜 하냐?, "야 그거 해봤자 안돼" 등 또는 "저 사람은 실력도 없..
공인이란 위치의 외로움 ​ 공인​ 사전적 의미론 나라로부터 세금을 받으며 나라를 위해 일하는 존재. 현재는 일반적인 의미로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인물을 칭함 우리가 아는 공인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인물들이다. 그러한 인물들은 그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린 유명 공인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연예계, ​체육​계, 정치계까지.. 그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왔고,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하지만 왜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는 걸까? 나라를 위해 살아온 사람들인데.. 그들의 안타까운 사유의 공통점은 ​시기하는 부정적인 인물​들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 노력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들의 부정적인 시선들이 ​피어나는 꽃..
누구에게도 말해본적 없던 나의 20대, 그리고 내가 음악치료를 공부하게된 이유 필자의 꿈은 원래 음악치료사가 아니었다 전공인 피아노를 하기 전의 꿈은 작곡가, 오케스트라 곡을 만드는 클래식 작곡가였다. 처음 작곡가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라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란 사람을 알게 된 이후였다. 이 분을 알기 전까진 피아노라는 악기를 칭한다면 개인적인 편견이지만, 클래식만을 다루고 고고한 사람들만 하는 음악 혹은 음악을 듣기엔 좋지만 직업으로썬 가난한 환경이란 인식 그리고, 당시 어린 나이에 꿈이 이상적이고 창의적인 게 아닌 돈 많이 버는 직업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다. 처음 막심을 알게 된 곡은 였다. 분명 곡의 프레임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인식과 다르게 전혀 졸리지 않고 트랜디했다.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