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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생각

왜 내가 산 주식만 떨어질까?

주린이 시절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초심자의 행운으로 수익을 봤었다. 초심자는 처음부터

 

"대충 어느 정도 쉽게 돈 벌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투자를 하는데 대게 그런 경우 우량주를

 

샀거나, 우연히 위험 주식에 투자를 했는데 호재 발생으로 인해 이익이 창출되었거나,

 

미국 증시가 좋은 경우였다. 하지만, 이때 이후로 투자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분명 처음엔 돈을 벌었고 나중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또 벌겠지? 하다가

 

마이너스 10%, 20%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경우 제일 큰 문제는 모든 자산을

 

한 군데에 투자를 했는데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다. 투자 초창기에 이런 일을 겪으면 멘탈이

 

흔들리고 투자를 관둘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오히려 초기에 이런 경험을 겪어야 자신만의

 

 

 

투자자산 배분 능력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세상엔 다양한 투자자들이 존재한다.

 

인생 한방을 외치는 ​한탕주의형​, 많이는 안 벌어도 되고 내 돈만 지켜다오 인 소극 투자형​,

 

단기 투자 가끔 큰돈은 안 벌어도 되니 배당주 장기투자하는 배당 투자형 등이 존재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세 가지 모두​를 실천하는 것이다. 투자란 큰돈을 벌던 작은 돈을 벌던

 

 

 

이 모든 것을 해당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어려운 것이 투자 자산 배분​이다.

 

비트코인​도 해당된다. 비트코인은 위험투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이유는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에 투기같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 더군다나 ​비트코인​에만 모든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예를 들어 나의 ​1억 원​이란 여윳돈을 가지고 있다면

 

 

 

5천만 원은 ​배당금 투자​, 2천만 원은 ​달러​나 ​​을 매입하거나, 3천만 원으로​ 비트코인​이나

 

​소량 바이오 급등주​에 투자하거나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나의 자산을 어느 정도 지키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한 번에 많은 양의 자금을 투자해서 오르면 좋겠지만

 

그 돈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마이너스 10-20% 이상이 될 때 감당할 수 있을까.

 

 

 

자금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되었을 때 투자 범위를 넓히는 것이지 ​은행 빚​을 져서 투자를 

 

하거나 막대한 양의 ​레버리지​를 끌어두는 것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며 ​만약(if) ​에 대한

 

대처 수단이 없다. 결론적으로 왜 내가 산 주식만 떨어질까?에 대한 의견은, ​어떤 주식이든

 

다 떨어진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 떨어지는 값이 1의 자리인지 10의 자리인지의 차이지만..

 

 

 

투자자라면 어느 정도 기초적인 기업 조사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갖고 있을 텐데, 투자 고수

 

 또한 손해를 입는 시장이라면 내가 샀다고 해서 왜 떨어지냐고 의문을 가질 이유가 없다.

 

아니 필요가 없다. 주식시장은 애초에 평균값은 존재하나 값의 변동이 항상 유동적이기 

 

때문에 투자전략만 바뀐다면 왜 내가 산 주식만 떨어지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더 떨어

 

 

 

졌으면 좋겠다는 변태적인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주식시장

 

활성화에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잘못된 투자방향, 아직도 불안한 인식을 갖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 등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한국이 세계 GDP 순위 한 자릿수가 되기 위해선 국내 주식의 유입도가

 

 

 

매우 큰 영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Kun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