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연주회나 졸업연주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대곡 바흐, 부조니 샤콘느.
이탈리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초 부조니가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을
편곡한 피아노 작품이다. 듣고자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음악 이라 표현되며 혹은
극한의 감동을 연출한다. 샤콘느의 유래는 16세기 라틴아메리카 에서 시작된 춤곡으로
선정적인 동작이나 조롱하는 가사가 포함된 빠르기가 빠른 춤곡이었지만 여러나라를
거치면서 변모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작곡가 릴리 의 영향으로 3박자의 느리고 장중한
분위기의 춤곡으로 변한다. 그로부터 17세기까지 춤곡으로 쓰이다가 18세기 독일에서
쓰이면서 독립된 기악곡의 형태로 자리잡게 된다. 샤콘느는 일반적으로 3박자 의 느리고
장중한 분위기이며 2번째 박자를 강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조성은 대게 단조를
사용한다. 악보의 분량도 많지만, 원곡자인 바흐의 고전적 성향을 띄면서 낭만적인
아티큘레이션의 조합이 같이 전개가 되야하는 극한의 난이도이기에 세부적인
연습량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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